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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수원시, 인공지능 기술 접목한 '통합플랫폼' 구축

11월까지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있는 수원시가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하게 될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했다.

수원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디자인 씽킹’ 워크숍, 부서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발굴한 공공서비스 모델(이행과제) 10개를 소개했다.

발굴한 공공서비스 모델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콜센터 상담 신청 서비스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스마트맵 서비스 ▲스마트투어 서비스 ▲우리 가족 안심 서비스 ▲각종 공모전 목록제공 ▲수원시 아이러브맘카페 ▲시각장애인 보행 경로·위치 제공 서비스 ▲자원봉사 매칭 서비스 등이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는 AI(수원시 상징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해 디지털 약자(어르신 등)에게 수원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성화하고 수원시 관련 소식을 물어보면 수원이 AI가 음성으로 대답해 준다. 예를 들어 날씨를 물어보면 “현재 팔달구 OO로 날씨는 맑음이고, 온도는 15도, 미세먼지는 좋음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온다. 콜센터 상담 신청 서비스는 콜센터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이다. AI 챗봇(대화 로봇)과 대화로 민원 상담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는 만보기 콘텐츠를 활용해 걷기 운동을 하고,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원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 통합플랫폼’은 수원시에서 제공하는 대시민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버스 출발·도착 정보, 날씨·대기환경 정보, 공공기관 정보 등 수원시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수요자(시민) 중심 맞춤형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8월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시작한 수원시는 현황분석·부서 관계자 인터뷰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과 함께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두 차례 진행하며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할 서비스를 발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통합플랫폼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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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개최…명은애 시인·이열 작가, 공동 수상 영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10월 29일(수)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 산림과학관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문학회가 주관한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산림청 주요 관계자와 문학계 인사, 수상자 및 회원 등 다수가 참석해 숲과 문학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이서연 한국산림문학회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와 개회사, 녹색문학상 기념영상 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발표와 산림청장상 시상, 기념패 수여 및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가 완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명은애 시인의 시집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와 이열 작가의 사진에세이집 <느린 인간>이 제14회 녹색문학상(산림청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김홍신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녹색문학상은 문학의 존엄한 가치로 녹색시대의 의미를 되새긴 자리였다"고 총평하며, "<벌목공에게 숲길을 묻다>는 숲의 존재론적 가치와 생명의 사유를 시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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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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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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