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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들, 광주 정광고 방문 ‘Welcome!’

2018 광주시-인도네시아 메단시 국제교류 정광고서 7박8일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정광고등학교(교감 유재순)가 11월 7일 광주시의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들과 교사들의 방문을 맞아 성대하게 환영 행사를 갖고, 11월 14일까지 7박8일의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메단시 청소년 15명과 메단시 국제협력과장 2명, 메단시 자매도시협의체 직원 1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7일 정광고를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메단시 방문단을 성대히 맞이한 정광고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서로 우호를 다졌다. 정광고 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준비한 K-POP 댄스와 난타 등의 한국 문화 공연을 선보였고 방문단은 내내 열성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집에서 민박교류를 진행하는 정광고 학생들은 메단시 학생과 반갑게 인사한 후 함께 자택으로 돌아가 방문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친구에게 한국 가정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엄정히 선발된 메단시의 학생들은 8일 정광고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공개 수업에 직접 참석해 한국의 교육을 체험한다. 이후엔 전통문화체험과 더불어 문화예술 체험, 순천-여수 일대 자연 탐방, 대학 탐방, K-POP 및 K-뷰티 체험, 산업현장 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 동안 정광고 학생들이 일부 일정에 동행하며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광고는 97년부터 이어온 광주시와 메단시의 국제교류 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민박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지난 5월부터 진행해왔다. 또한 9월엔 메단시 의회 시의원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맞이해 담당교사 및 학생들이 시의원과 직접 면담하는 등 두 도시 간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준비가 수개월 동안 이뤄졌다.

메단시 방문단 대표 리바이 나수티온 인도네시아 메단시 국제협력과장은 “우리 시의 학생들을 성대하게 환영해주고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사고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정광고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내년 2월에 정광고 학생들이 우리 메단시에 방문할 때엔 상호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하겠다.”며 정광고 학생들을 메단시로 초대했다.

정광고는 지난 4월 진행됐던 프랑스 성모마리아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에 이어 5월엔 자매학교인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 제25중학교와의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렇듯 정광고는 여러 국가의 학교와 자매결연 및 국제교류 행사 체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고 유재순 교감은 환영사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광주시청 관계자 여러분과 메단시 국제교류팀에 감사를 표한다.”며, “7박8일 간 정광고 학생들과 함께 한국 학교의 교육방식과 가정생활, 그리고 문화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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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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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포천 오폭 피해 세대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약 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으며,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강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해당 시설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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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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