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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운명과 분노' 2차 티저 공개…얽히고 설킨 사랑과 욕망

(미래일보) 주상욱-이민정-소이현-이기우의 ‘운명과 분노’ 격정 멜로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2월 1일 밤 9시 5분 첫방송될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2차 티저는 주상욱-이민정-소이현-이기우가 품고 있는 각각의 욕망과 사랑을 설명해준다.

첫 장면은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갖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태인준(주상욱)에게 우아하게 손을 내미는 구해라(이민정)와 “나한테 넘어온 겁니까?”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하게 웃음짓는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이다. 이어 '태인준, 운명과 마주치다'라는 글이 세로로 화면 우측에 새겨지면서, 사랑을 시작한 두 남녀를 설명한다

두 번째 장면은 태인준과 정략결혼을 약속한 아나운서 차수현(소이현). 차수현은 환하게 웃으며 태인준과 커플임을 공표하면서 "그 기집애한테 내민 손, 나한테만 하는 거야"라면서 구해라를 향한 강렬한 질투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내 작은 목소리로 "재벌 2세 아닌 태인준은 싫어"라고 말하며 진정한 사랑이 아닌 탐욕을 위한 사랑임을 알린다.

이어 그녀의 뒤로 옛 연인 진태오(이기우)가 나타나 "지금처럼 발악해… 내가 널 괴롭힐 거거든"이라며 차수현에게 날카로운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구해라에게는 태인준과 차수현의 기사가 실린 잡지를 보여주며 "같이 뭐 하나 훔칩시다"라고 은밀히 제안한다. 차수현에게 복수하고자 구해라를 이용하는 진태오다. 그리고 구해라는 공방 안에서 구두를 만들며 이에 답한다. ‘그 남자가 왔어요. 인생에 끌려다니는 것 여기까지만 하려고…”

이어 화면 한가운데로 '엇갈리는 욕망들'이라는 글이 나타나고, "부산에서 도둑 아가씨가 하나 올라왔거든"이라면서 구해라의 등장을 말하는 진태오가 보이면, 차수현이 와인잔을 거칠게 집어 던지고, 구해라는 "그렇게 애달파하는 약혼자, 넘기자면 넘어오겠던데?"라면서 차수현의 질투심을 유발시킨다.

이어 태인준에게 키스하려는 차수현이 보이고, “선 넘지 마. 이제 내가 안 참아”라고 선을 긋는 태인준의 목소리가 들린다.

제작진은 “진태오의 복수심이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의 원인일 수도 있겠고, 복수와 분노 속에 들어 있는 사랑 역시 이 작품의 볼거리"라면서 “볼만한 격정 멜로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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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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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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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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