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6.3℃
  • 연무대전 4.8℃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9.5℃
  • 연무광주 6.4℃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9.4℃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 강진 백운동 원림 명승지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23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려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강진 백운동(白雲洞) 원림의 명승지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23일 오후 1시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노재현)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백운동 원림, 전통조경문화의 산실’이라는 주제로, 전통조경 문화의 산실로서 백운동 원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굴된 곡수로와 상하연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상곡수의 형태와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개최한다.

발표자와 내용은 국내 최고의 전통조경 학자인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심우경 명예교수의 ‘백운동 원림의 내력과 가치탐구’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백운동 원림의 식재경관’라는 주제로 김수진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외래교수, ‘유상곡수의 발굴과 복원’라는 주제로 이재연 강진군청 학예연구사, ‘곡수로의 형태와 기능고찰’라는 주제로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장(우석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하게 된다.

신상섭 우석대학교 교수를 진행자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김농오 목포대학교 교수, 박경자 (사)전통경관보전연구원장, 박율진 전북대학교 교수, 소현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최종희 배재대학교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또, 심포지엄과 더불어 백운동 원림 현장에서는 명승지정 기원 백운옥판차 무료시음행사도 개최된다. 주말인 24일부터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백운동 원림 내원에서 거문고 소리에 흔들리는 절정의 단풍을 바라보며 다산 정약용이 마셨던 백운옥판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행사다. 백운옥판차는 다산 정약용의 제다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시판차를 만들어 판매했던 차 브랜드로 현재는 이한영의 후손들이 운영하고 있는 ‘이한영 전통제다 문화원’에서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남도의 최고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이 하루빨리 명승으로 지정되어 국가 차원에서 관리되고 지속적인 예산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그 간의 연구 및 발굴 성과들을 공유하고 백운동 원림의 올바른 복원과 명승 지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동 원림은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가 조영한 별서 원림으로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백운계곡에 자리잡고 있으며 담양 소쇄원,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린다. 다산의 차 관련 편지와 최초의 차관련 서적인 ‘동다기’가 발견된 곳이다. 특히, 백운동 원림은 인접한 계류를 수로를 이용하여 내원의 상하연지에 끌어들이는 구조에 술잔을 띄우는 유상곡수 개념을 추가하여 곡수로를 연결하여 민가정원에서는 매우 보기드믄 구조를 갖고 있고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통 조경문화의 산실이다.

chu7142@daum.net
배너
산림청·한국산림문학회 '제15회 녹색문학상' 공모…정서 녹화 이끌 작품 찾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숲은 나무의 집합이 아니라 삶의 태도다. 생명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공존의 약속이다. 녹색은 단순한 색채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향한 책임이다. 기후위기와 생태 전환의 시대, 문학은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2026년 제15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해 국민의 정서를 맑게 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온 녹색문학상이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녹색문학상은 단순한 환경 주제 문학상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고, 개발과 성장 중심 사회에서 흔들리는 생명의 존엄을 되묻는 문학적 실천의 장이다. 숲을 배경으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숲의 철학과 생태적 감수성을 작품 속에 깊이 스며들게 한 작가를 발굴·조명해 왔다. 그동안 수상작들은 산림을 자원의 차원이 아닌 생명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시선, 인간 중심적 사고를 넘어선 생태 윤리,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문학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정서 녹화'라는 표현처럼, 메마른 사회의 감수성을 숲의 언어로 되살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모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