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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4% 외국계 기업 이직 선호

잡코리아 조사, 이직 선호도 1위 구글코리아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가 기회만 된다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기업 이직을 선호하는 이유는 국내 기업에 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높은 연봉 수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 이직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66.4%가 기회만 된다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직장인들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선호하는 이유는 남녀별로 차이가 명확했다.

 

먼저 남성 직장인들은 외국계 기업 이직 선호 이유 1위로 높은 연봉 수준(27.6%)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다양한 복지제도 지원(27.4%), 수평적인 기업문화(18.9%), 해외 근무 기회(12.6%), 능력에 따른 파격 인사(10.1%) 등이 있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다양한 복지지원 제도를 꼽은 비율이 52.2%로 절반을 넘어 남성 직장인들의 외국계 기업 선호 이유와 차이가 있었으며, 높은 연봉수준을 꼽은 비율은 8.8%에 불과했다.

 

이 외에 여성 직장인들은 수평적인 기업문화 때문에 외국계 기업 이직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22.2%로 높았다.

 

외국계 기업 이직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관련 분야 직무 경력을 꼽은 직장인이 43.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이 22.0%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글로벌 감각 13.2%, 인맥(네트워크) 9.2%, 타 외국계 기업 근무 경험 7.0%, 직무 관련 자격증 3.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들 직장인들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는(*복수선택) 구글코리아가 응답률 61.4%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애플코리아(20.5%), 3위 유한킴벌리(14.6%), 4위 나이키코리아(13.5%), 5위 스타벅스커피코리아(12.8%)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BMW코리아(11.2%), 루이비통코리아(6.8%), 한국3M(6.7%), 한국마이크로소프트(6.5%), 지멘스(6.4%)10위 안에 들었다

 

구글코리아는 남성 직장인(59.8%), 여성 직장인(63.1%) 모두에게 이직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에 꼽혔다. 이 외에 여성 직장인들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19.6%), 애플코리아(19.0%), 유한킴벌리(18.5%), 루이비통코리아(11.4%) 순으로 선호했으며, 남성 직장인들에게는 애플코리아(21.8%), BMW코리아(16.1%), 나이키코리아(16.1%), 유한킴벌리(11.3%)가 톱5 안에 들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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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연대–제 정당…광장후보로 이재명 지지 선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 둔 9일(금), '광장대선 연합정치 시민연대(이하 광장연대)'와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광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번 공동지지 선언을 성사시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이끈 숨은 주역으로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병)이 꼽힌다. 물밑 협상을 맡은 김현정 의원은 "그동안 광장연대와 각 당은 수 차례의 만남을 가지며 조율을 거쳤는데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밝히며 "교착 상태에 빠질 때마다 내란의 완전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민주시민과 헌정 수호 세력들이 반드시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협상을 이어왔고 결국 성사를 이뤄냈다"고 과정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민주당 선대위 빛의혁명 시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아 광장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후보 단일화까지 이끌어 내는 산파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고,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빛의혁명 시민본부'는 윤석열 탄핵과 파면을 이끌었던 광장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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