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인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자치분권·협치 모범사례 만들겠다”

'시민공감 열린대화’ 마무리, 4개 구청 방문 시민 목소리 청취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9일부터 진행된 '2019 시민공감 열린대화'를 15일 마무리하고 2~4월 주요 사업 현장·동(洞) 현안 지역 방문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염 수원시장은 지난 9일 권선구청을 시작으로 팔달구청(10일), 영통구청(11일), 장안구청(15일)에서 진행된 ‘2019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수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참여한 시민들에게 현황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주민들은 다양한 사업·정책을 제안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수원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질문하는 시민도 있었다.

팔달구 열린대화에 참석한 한 시민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트램’ 사업의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현재 트램실증(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우리 시는 트램 도입으로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구 열린대화에 참석한 한 시민은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을 물었다. 염태영 시장은 “국방부, 공군본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선구에서는 서수원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해 체계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달라는 건의, 올해 문을 여는 ‘탑동시민농장’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다자녀를 둔 한 시민(장안구)은 “외벌이여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데, 다자녀 가구 혜택을 신청하려고 하면 소득금액 기준이 초과돼 자격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면서 “다자녀 가구 관련 제도의 신청 자격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10일 다자녀 가정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자녀 가구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영통구에서는 ‘RFID(무선인식기술) 시스템 도입을 통한 주택가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매탄4동 주민)·‘아주대 먹자골목 일원 전신주 지중화’(원천동 주민) 등 건의가 나왔다.

염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을 지원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권력을 시민에게 더 많이 나눠드리고, 더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면서 “경기도, 중앙정부와 함께 자치분권과 협치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우리시 최우선 과제는 ‘수원특례시’ 완성”이라며 “시민과 한마음 한뜻이 돼 특례시를 완성하고, 전국이 부러워하는 일등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2~4월 수원시 주요 사업 현장과 동(洞) 현안 지역 등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lyjong100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