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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수원시·수원여객, 전기버스 보급…미세먼지 감소 앞장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여객운수과 올해 전기버스 100대 보급 목표를 협력키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여객이 전기버스를 구매할 때 보조금과 북부공영차고지 부지를 사용하고,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수원여객은 버스를 새로 들여오거나 대·폐차를 할 때 전기버스를 우선으로 구매한다. 또 북부공영차고지에 대규모 전기버스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전기버스 차량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수원여객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보급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홍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의 전기버스 보급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협약식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며 수원시와 시민, 기업이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전국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노후 경유 자동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해 수원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설치한 차량번호 인식 CCTV 카메라 15대로 수도권 노후 경유차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운행 제한 대상은 수도권 등록(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 경유 차량 중 ‘저공해 조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차량과 ‘종합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노후 경유차(2500대)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폐차 보조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조기폐차가 어려운 대형화물차(3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 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유 차량을 통학차량으로 사용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이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 바꾸면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경유 자동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11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시민, 전문가, 행정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들을 수립하고 있다. 또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원형 미세먼지 대응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공유자전거 확대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경유차 감축·친환경자동차 확대 ▲시민 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벽면 녹화 등으로 도시숲 확대 ▲방문 컨설팅, 마스크 보급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책세미나·시민토론회 등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대응 시민역량 강화 등이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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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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