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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변출신 일란성 쌍둥이 가수 '아리랑걸스' 한류 견인 예감

김나영·다영 자매, '연변아리랑' '쉿!비밀'로 한국.중국 돌풍 일으킨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중국 연변출신 일란성 쌍둥이 가수인 김나영.다영 자매(9)가 아리랑의 최소연 가창자로 데뷔해 화제다.

'북경아가씨' 작곡으로 유명한 정원수 작곡가는 지난해 11월 연변 '예몽예술중심'에서 오디션을 실시, 연길시 연신소학교 3학년인 김나영·다영 자매를 발탁했다.


김나영·다영 자매는 아리랑걸스란 이름으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K-POP 아트홀에서 신곡발표회를 통해 정원수 작사.작곡의 '연변아리랑'과 '쉿! 비밀'을 '발표했다.

'연변아리랑'은 아름다운 연변을 노래하는 노래가 많지만 현대감각의 노래가 없는것에 착안해 1절은 왈츠로 2절은 댄스비트로 리듬이 변하는 음악으로 감성과 율동을 함께 가미한 곡이다.

이곡은 3월에 연변에서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며 네이버기사와 유튜브 영상이 알려지며 화제가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쉿!비밀'은 독특한 설정과 경쾌한 리듬으로 비밀이 많은 어린 소녀들의 감성을 노래한 곡으로 10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아리랑걸스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며 이미 3월부터는 각종 방송 스케줄이 꽉 차있다.

아리랑걸스는 중국 방송 출연 일정이 연달아 잡혀있다. 이를 통해 북한 전역에도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아리랑걸스는 '북경아가씨'라는 노래로 20여년 전인 2,000년에 진웨뉘(金月女)를 통해 전 중국에 히트시켜서 국내 작곡가의 곡을 중국의 가수가 직접 꼭을 받아서 히트시킨 1호 사례를 만들어낸 작곡가 정원수의 제2편인 것이다.

한편 작곡가 정원수는 3월부터 직접 중국에 들어가서 아리랑걸스의 활동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설 생각이다. 연길과 북경 양쪽에 사무실을 두고 중국 전역의 아리랑걸스 활동을 위해 서포터즈할 계획이어서 아리랑걸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원수 작곡가는 "2014년 아리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그래서 연변아리랑은 이런 맥락에서 무한대로 펼쳐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정 작곡가는 "우리나라의 한류 붐은 전세계로 뻗어 나간다. 이제는 중국 현지 우리의 동포 가수를 한류 K-POP의 전도사로 만들어서 중화권에 진출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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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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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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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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