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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주한인교회연합, 7월 워싱턴서 대규모 북한인권 행사

14~15 양일간 백악관 앞에서 북한인권 법안 등 제정 촉구

[서울=미래일보] '북한의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 KCC'가 오는 7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워싱턴에서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갖는다. 이날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상을 세계에 알리고 탈북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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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김병주 간사는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열악한 인권상황에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탈북자들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간사는 "저희는 자유의 소리(Voice for freedom)로서 아무런 소리를 못내는 탈북자들과 탈북 고아들을 대신해 저희가 외치는 건데요. 특히 북한 탈불자와 탈북 고아들을 위한 북한인권 회복을 위해 강력히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인 14일에는 백악관 앞에서 북한인권 개선과 주민해방을 위한 집회를 연 뒤, 백악관을 따라 행진하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어 15일에는 국회의사당 서편 잔디밭에서 연방 하원의원 등 다수의 연사들을 초청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의 아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이후 참석자들은 연방 상하원 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북한인권 실태를 설명하고 의원들의 응답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KCC 김병주 간사는 의원들을 만나 북한인권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간사는 "북한과 관계된 여러 법안들을 통해 미국사회, 나아가 국제사회가 북한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편적 진리인 인권이 북한 땅에서도 회복될 수 있도록 미국 정치권이 특별히 노력해 달라는 얘기를 하고, 지난해 행사에서도 북한제재 이행 법안의 신속한 통과와 법 제정 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북한어린이지원법의 조속한 이행 등을 강력히 촉구했었다."고 말했다.

 

한인교회연합(KCC)은 북한의 자유를 위하고 북한 주민들과 중국 등 다른 나라에 있는 탈북자들의 고통을 종식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에 결성됐으며, 2010년 이후 매년 워싱턴에서 대규모 북한인권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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