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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소통경로당 주민참여 프로그램 인기몰이

월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어르신, 주민에 큰 호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소통경로당이 된 뒤로 경로당에 더 자주와요.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고 멀리 있어 자주 못 보는 손자를 꼭 닮은 아이들이랑 함께하는 시간도 즐거워서 요즘 살맛납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개방형 경로당인 ‘소통경로당’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경로당 5개소(삼성·산수·장원부녀·버들(여)·용산)를 소통경로당으로 지정해 지역민들에게 경로당 공간을 개방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매월 선보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4월 이웃친화교육, 웃음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22일에는 호흡기에 민감한 어르신들을 위해 미세먼지 정화식물을 활용한 원예치료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월 1회 운영하는 ‘나눔밥상’도 인기다. 이웃경로당 이용어르신,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손자랑 오손도손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손주를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통경로당이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설·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어르신 여가복지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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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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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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