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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당·정,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 대폭 완화 결정(속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는 11일 '요금 폭탄'으로 불리는 주거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7~9월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소급되는 7월분을 포함해 20%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기요금제 개편 관련 긴급 협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7월~9월 3개월 동안 현행 누진제 6단계의 폭을 50kwh씩 각각 넓혀, 각 단계마다 그 전 단계의 요금을 내도록 했다"면서 "우리나라 2200만 전기 가구가 모두 50kwh씩 혜택을 보게 돼 7~9월 요금의 19.4%의 전기료 경감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에 검침해서 요금고지서가 나가면 7월분도 소급해서 할인해 주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정은 중장기적인 누진제 개편 논의도 크게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체적인 전력요금 체제, 누진 체제에 대해선 당과 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바로 검토에 들어가겠다"며 "6단계에서 4단계로 전환하는 내용까지  포함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당정 협의는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 후 전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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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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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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