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지난해 말 동구청사 내 1층 쉼터를 리모델링한 책정원 1호점을 개소·운영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5일 저녁7시 정식 개소하는 책정원 2호점은 대인시장 고객지원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질의 도서와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의자를 비롯해 다양한 책 관련 소품, 식물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서가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문학나눔도서 보급사업’으로 선정·지원된 도서로 채워졌다. 문학, 아동(그림책), 지역출판, 여행 관련 등 다양한 분야 400여 권 책들이 대인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책정원 2호점이 대인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책과 함께 휴식하는 시장 속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인문대학, 책마을 사업 등 다양한 인문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해 따뜻한 행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인시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되는 대인예술야시장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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