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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면희 시인의 첫 시집 '달력의 이면' 출간

아직 젊은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남심리 출생하여 동서울대학교 졸업하고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김면희 시인이 첫 시집 '달력의 이면'을 상재했다고 밝혔다.

김 시인은 아직 젊은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젊은이들을 능가한다. 늦은 나이에 동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 놀랍고, 그가 그렇게 많은 자격증과 수상경력이 있는 것도 놀랍다.

김 시인의 시를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하면 첫 번째 대상에 대한 심오한 관찰이다. 김 시인은 고매한 대상이든 하찮은 대상이든 구분하지 않고 어떤 대상이든 시적 대상으로 여기고 관찰하고 들여다보는 자신만의 잣대를 들이댄다.

두 번째 대상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다. 더 잘할 수 있었음에 간과했던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통해 자신을 더욱 새로운 나로 발전시켜나간다. 세 번째, 가족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다. 김 시인은 부모님과 배우자, 자식에 대하여 특별한 사랑의 눈을 가지고 있어 케어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 말고 정신까지 공급한다.

네 번째로는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 경외심이다. 김 시인은 빠짐없이 교회와 새벽기도에 나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공경하고 순종하며 삶의 일부로 받아들임으로써 순종하고 봉사하는 자의 행복을 문학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김면희 시인이 평생을 살아오면서 이렇듯 심오하고 깊은 문학적 감수성을 가질 수 있게 된 원인과 이토록 정이 넘치는 인간미를 가지게 된 이유는 그녀가 평생 신앙을 가지고 공부하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라며 "그녀가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 도전정신의 밑바탕에는 하나님께서 모두 뒤를 봐주시니 걱정 없이 행하리라는 자신감이 뒷받침하고 있다. 나는 김면희 시인이 행하고 있는 일련의 도전은 학문의 최선이자 시정신의 본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열정의 소유자다. 그녀는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했을 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과정에 등록해 지금도 2년째 전철을 몇 번씩 갈아타고 강의실을 찾아와 시창작강의를 듣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 시인이 도전해온 분야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녀는 이미 서예와 민요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꽃꽂이 1급교사 자격증 취득, 동화구연지도자, 유아성장마사지사 2급에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솔향수필문우회 회원, 문학공원 동인 등으로 활발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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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최창일 시인, 시인이 바라보는 궁중 언어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조선 궁중의 언어는 흔히 사극 속 전형적인 말투 정도로 소비된다. 그러나 그 언어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왕권을 떠받친 정교한 상징 체계가 숨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궁중 언어의 구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형태만 달라졌을 뿐 오늘날의 권력 언어 속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왕의 몸을 가리키는 말들을 보면, 일상 언어와 철저히 결별하려는 의지가 뚜렷하다. '몸'이라는 평범한 단어 대신 성체(聖體)·옥체(玉體)라는 표현이 쓰일 때, 왕의 육신은 더는 인간의 한계를 가진 신체가 아니라 하늘의 명을 받은 초월적 매개체가 된다. '성체'는 그 자체로 신성함을 부여하는 한자 성(聖)을 붙여 왕의 몸을 종교적 숭배의 대상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옥체’는 옥이라는 물질이 가진 순결·고결의 이미지를 통해 육체를 하나의 귀물로 치환한다. 이는 단지 고급스러운 표현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왕권의 정당성을 “몸의 차원”에서까지 보증하려는 상징 작업이다. 인간의 신체는 늙고 병들지만, 성체·옥체라는 호명은 그 유한성을 은폐한다. 얼굴과 눈물, 손과 목소리도 마찬가지다. 용안(龍顔)이라는 말은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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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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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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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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