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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직립형 유선청소기 ‘다이슨 스몰 볼’ 출시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 탑재…강력한 흡입력으로 효율적 먼지 제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다이슨은 자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직립형 업라이트(Upright) 유선청소기 다이슨 스몰 볼(Dyson Small Ball)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슨 스몰 볼 유선청소기는 2중 래디얼 싸이클론(2 Tier Radial cyclones) 기술 및 최신형의 자동 조정 클리너 헤드를 탑재해 다양한 바닥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먼지를 제거한다.

 

이 제품은 5.4kg의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이동이 쉽고 보관이 편리하다. 19개의 싸이클론이 2단 병렬로 배열된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증가시켜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다이슨 스몰 볼 유선청소기에 탑재된 최신형의 자동 조정 클리너 헤드는 카펫과 마룻바닥의 사이를 자동으로 조정해 흡입한다. 특히 카펫과 마룻바닥의 경계에서도 흡입력 손실 없이 완벽하게 먼지를 빨아들인다. 클리너 헤드에 탑재된 직접 구동 모터가 빳빳한 브러시를 카펫 깊숙이 밀어 넣어 먼지를 제거하며, 탄소섬유 필라멘트는 마룻바닥의 정전기를 억제해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 제품은 손잡이를 본체 안으로 넣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전원 케이블 선, 청소봉과 호스는 최대 12.96m까지 늘어나 천장과 같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볼 테크놀로지(Ball technology)를 적용해 손목의 전환만으로 방향을 조종할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 창업자 겸 최고 기술자는 다이슨 스몰 볼 유선청소기는 린 엔지니어링(lean engineering)에 대한 다이슨의 강한 집념을 보여준다다이슨의 기술들을 스몰 볼 유선청소기 본체에 집약시켜 가벼우면서도 가장 최신의 직립형 청소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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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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