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두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법안과 추경처리에 대한 입장을, 더불어민주당은 자료요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아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위원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손혜원의원 부친 관련 자료 제출요구를 의결하는 것을 전제로 의사일정 협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또한 민주당은 과거 대법원 판례나 관련 법률에 비추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여야간 즉각적인 합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위원장은 "추경은 추경대로, 법안은 법안대로, 자료요청 등 상임위 현안질의등 일정정상화는 이것대로 진행하는 일괄합의를 진행하기를 여야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9시30분끼지 상임위 예비심사기간을 지정한 바 있어 더 이상 심사를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상임위 심사 없는 예결위 심사와 같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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