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1.4℃
  • 흐림강릉 5.1℃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0.6℃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8.7℃
  • 맑음광주 3.3℃
  • 흐림부산 8.9℃
  • 맑음고창 -1.0℃
  • 흐림제주 9.7℃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0.4℃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현대상선, 장기적 회사 경쟁력 강화위해 영업조직 전면 개편

'세계 5위 해운업체가 되겠다'는 내부 목표설정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현대상선(유창근 사장)이 영업조직을 전면 개편하는 등 회사 체질을 바꾸고 있다. 세계 5위 해운업체가 되겠다는 내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현대상선은 세계 13위(컨테이너 선복량 기준)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꿔야 할 것은 다 바꾸자는 게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의 주문이다.

 

6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출 영업조직을 화주별 담당 체제에서 지역별 담당 체제로 바꿨다. 서울에 기반을 둔 수출 영업조직이 미주영업팀, 구주·남북(유럽)영업팀, 아주(아시아)영업팀, 핵심거래처영업팀 등으로 개편됐다.

 

이번 개편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그동안은 화주 위주였다. 예컨대 A업체와 계약하면 한 개 팀이 A업체의 미국, 유럽 등 모든 지역의 영업관리를 맡는 식이었다.

 

언뜻 보면 업체별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해상 운송 환경에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또 담당이 아닌 신규 화주를 물색하는 데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있었다.

 

현대상선은 이번 개편으로 지역별 특성을 파고들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화주에 연연하지 않고 신규 화주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 세계 7위 해운업체이던 한진해운도 이런 방식으로 영업활동을 벌였다. 업계에선 ‘선진적 영업방식’으로 통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거래 물량이 많은 삼성전자와 범한판토스, 현대글로비스는 핵심거래처영업팀이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최근 이런 조직 변화를 화주들에게 알리고 ‘영업 전문성’을 다짐했다.

 

유 사장은 지난 1일 임원이 참석하는 전략회의를 열어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던 시절을 뒤로하고 장기적인 회사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현대상선은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판삼아 성장을 거듭하겠다는 목표다. 세계 해운동맹 가입과 관련해서도 2M과 세부 사항을 긍정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hj0077@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