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26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26일에는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분야로 실시된다.
당초 여야 3당 오는 23~26일 대정부 질문을 할 예정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22~26일 방미일정에 일부장관들이 동행함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20일간 진행하고 22일에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의 출석 문제를 두고 연기됐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3일 이후에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이번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제2의 조국 청문회'로 만들겠다고 각오하고 있어 격랑이 예상된다. 여당은 대정부질문과 국감은 오직 민생을 위한 시간이라며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9일 만나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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