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는 1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국무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검찰 개혁 방안과 자녀 입시 관련 특혜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간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 대정부질문에서도 조국 장관의 일가 수사 중인 검찰의 피의사실공표 문제를 지적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조국 장관의 자녀 입시,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대입전형 개편 방향과 노동 문제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민주당에서는 맹성규·박완주·송기헌·송옥주·이용득 의원이, 한국당은 박명재·함진규·김명연·강효상·신보라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수민 의원이, 정의당은 여영국 의원이 질의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10명이 출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일자리·부동산정책,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논란,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 야당 측은 적법성 여부를, 민주당은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민주당에서는 송영길·박홍근·정성호·윤관석·서삼석 의원이, 자유한국당은 이헌승·윤영석·송희경·김광림·윤한홍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이혜훈·정운천 의원이, 민주평화당에서는 김광수 의원이 나선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 팀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지만 수사 개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직권남용죄에 대해선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조국 장관은 2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난 월요일(23일) 검찰이 자택을 압수수색을 시작할 무렵에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검사 팀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인정했다. 그렇지만 조 장관은 "압수수색에 대해서 어떠한 방해를 하거나 압수수색 진행에 대해 생각을 말한바 없다"고 수사개입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놀라서 연락을 했고, 압수수색을 나온 검사를 바꿔줘 통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광덕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조 장관은 "그렇지 않다, 제 처가 매우 안좋은 상태라서 좀 배려를 해 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주 의원은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검사 수사팀장에게 법무부 장관이 통화를 했다는 자체는 엄청난 압력이고 협박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그렇지 않다. 압수수색의 어떠한 절차에 대해서도 지시하거나 방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0대 정기국회의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26일 오후 2시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이날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자유한국당 등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2차 조국청문회'로 규정, 총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조 장관 공세를 방어하며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기 때문에 '조국사태'를 둘러싼 여야한 불꽃튀는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생관련 질의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조차불투명하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민주당에서는 5선 원혜영 의원과 이춘석·김종민·김철민·윤준호 의원이, 한국당에서는 권성동·김태흠·박대출·주광덕·곽상도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태규·이동섭 의원과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각각 질의자로 나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국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분야, 10월 1일 교육·사회·문화로 진행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쟁으로 정기국회 일정이 불투명했던 여야가 18일 일정을 극적으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26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26일에는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분야로 실시된다. 당초 여야 3당 오는 23~26일 대정부 질문을 할 예정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22~26일 방미일정에 일부장관들이 동행함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20일간 진행하고 22일에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출석 문제를 두고 연기됐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3일 이후에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이번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제2의 조국 청문회'로 만들겠다고 각오하고 있어 격랑이 예상된다. 여당은 대정부질문과 국감은 오직 민생을 위한 시간이라며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9일 만나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redkims64@da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