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2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1℃
  • 구름조금강릉 27.4℃
  • 박무서울 22.6℃
  • 맑음대전 23.5℃
  • 구름많음대구 25.0℃
  • 구름많음울산 25.2℃
  • 흐림광주 23.2℃
  • 연무부산 24.4℃
  • 흐림고창 24.1℃
  • 흐림제주 24.1℃
  • 흐림강화 22.8℃
  • 구름많음보은 22.9℃
  • 구름조금금산 22.6℃
  • 흐림강진군 22.8℃
  • 구름많음경주시 25.6℃
  • 흐림거제 23.7℃
기상청 제공

해외문화콘텐츠산업 전문가들, 광주 국악에 매료되다!

지난 27일(금) 오후5시 광주공연마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광주 에이스 페어, 31개국 50여명의 바이어 단체관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광주에 오면 꼭 봐야할 공연 ‘광주국악상설공연’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문화축제 등 10월에는 굵직한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방문객들이 광주를 찾아온다. 이에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 보다 적극적으로 관람객들을 국악상설공연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금요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에 50여명의 외국인이 단체 관람했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문화콘텐츠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여한 바이어 들이다. 게임, 방송, 디자인, 애니메이션, VR 등 31개국 410개 업체 문화콘텐츠산업 관계자들로 상설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가을 속으로 초대’란 주제로 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호방한 태평소의 선율과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합주곡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바다 소리를 담은 역동적인 도입부가 특징인 아쟁과 가야금을 위한 ‘아라성’, 대금과 춤의 만남 ‘다향(爹香)’, 가을 하늘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해금협주곡 ‘추상’, 노래곡 ‘신사랑가, ‘장타령’, 경기민요 ‘뱃놀이’를 다채롭게 변주한 합주곡 ‘신뱃놀이’를 공연했다.

특히 마지막엔 흥겨운 분위기를 끝낼 수 가 없어 예정에 없던 모듬북 협주곡 ‘TA’를 추가로 공연했다. 모듬북의 신명나는 연주에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대화하듯 흥을 주고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 외국관람객들은 환호하며 연주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헝가리 국영 TV의 총괄 편집자 페터 바코니씨는 “정말 놀랍고 인상 깊은 공연이다. 모든 공연이 좋았는데, 특히 모듬북 공연을 보면서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이 놀라웠다.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 고 말했다.

이들은 공연 관람 후 양림동 펭귄마을과 무등산을 방문하는 광주투어를 이어갔다.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광주투어코스로서 상설공연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를 찾은 외지인들에게 보다 광주다움을 알리는 기회이자, 문화관광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사례이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성현출 관장은 “보다 완성도 높고, 호응이 좋은 공연 레퍼토리를 발굴 개발해 나가는 한편, 올 가을 광주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상설공연장을 꼭 찾아올 수 있도록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연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 오후 5시(일, 월 휴관), 치평동 광주공연마루에서 흥겨운 우리 소리를 만날 수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고,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단체관람을 원하는 곳에서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chu7142@daum.net
배너
조병화문학관, 27일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Ⅱ’ 개막식 열어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평운 조병화 시인(1921~2003)의 시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 II’가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 조병화문학관은 지난해 선 보인 30기의 시비 사진전시에 이어, 올해 2020년에는 ‘영원 속에 살다: 조병화 시비展 II’ 특별 기획전을 열고 경기, 충청, 강원, 전라 지역과 조병화문학관 주변에 세워진 31기의 시비, 비석, 표석 등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향은 사람을 낳고 사람은 고향을 빛낸다”고 늘 읊조리던 조병화 시인이 고향 난실리에 손수 가꾸어 놓은 각종 기념물에 이어, 난실리 주민들이 시인을 기리며 마을 곳곳에 정성으로 설치한 벽화, 송덕비, 표석과 이정표까지 전시의 소재로 다루었다. 조병화문학관 청와헌 옆에 자리한 묘비명 ‘꿈의 귀향’, 난실리 버스정류장 옆 ‘우리 난실리’, 어머니 진종 여사 묘소 옆 ‘해마다 봄이 되면’, 하나원 내 ‘이 집은’, 안성맞춤아트홀 남쪽에 자리한 ‘내일’, 경기도 양평 숲속의미술공원 내 ‘의자’,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학공원의 ‘사랑의 강’, 춘천 MBC 사옥건립기념비에


배너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대검찰청 수사심의위, '이재용 부회장 수사 중단·불기소' 권고…검찰 판단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검찰에 권고했다. 수사중단, 불기소 의견이 기소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9일 기각된바 있다.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 의견을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회의에는 14명이 참석했고 양창수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한 1명을 제외하고 13명이 심의에 참여했다. 13명의 위원 중 10명이 수사중단, 불기소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들은 이 부회장에 대한 계속 수사 여부, 이 부회장과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삼성물산에 대한 기소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어디까지로 보고 판단할지에 대해 검찰과 삼성의 입장이 대립했다. 특히 주가조종과 분식회계 등 혐의를 두고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 중 상당수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우려

정치

더보기
송영길 "이영훈ㆍ류석춘 등 역사왜곡 행위 엄벌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일 "'반일종적주의와의 투쟁'의 집필진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및 류석춘 연세대 교수 등의 역사왜곡에 대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 열린 위안부.강제징용피해자들의 '반인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 등 명예훼손 고소 기자회견을 소개한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들이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영토주권을 포기하고 일본제국주의 전쟁범죄로 평생 고통받아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노동의 대가조차 지급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며 “학자들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과 양심은 커녕, 피로써 되찾은 대한민국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는 행동에 대한 사법기관의 엄정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10명과 이들을 대리하는 양태정 변호사가 함께 참여했다. 양태정 변호사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비롯한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