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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시설 특별 단속・기술지원 실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시설 특별 단속 실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규모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근절을 위해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북구는 관내 공장, 제조업체 및 민원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1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예상 업소를 선정하고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펼친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조업 행위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행위 ▴기타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북구는 이번 단속 기간 중 단속 사각지대 업체와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폐쇄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북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관리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전문 지식 부족 등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장 총 12개소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진단 ▴시설운영 방법 ▴시설관리 규정 등을 안내하고 환경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적극 근절하고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자가 스스로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지켜야할 기본사항을 안내문으로 제작해 300여개소의 사업장에 배포하는 등 환경오염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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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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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1호 공약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 및 세부 과제 제안 (군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16일 군산시청과 전북의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가 세부 과제로 담겼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1일 당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고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자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이어 총선 1호 공약으로써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며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까지 했다.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약의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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