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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나주서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300명 채용 목표

(주)팔도 등 212개 기업 참여해 여성 맞춤형 일자리 연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일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 여성일자리가 희망이다’는 슬로건 아래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 300명 채용을 목표로 한 2019년 제3회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를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었다.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취·창업을 바라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 일자리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취업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주의 ㈜팔도, ㈜세품디에스통상, 화순의 ㈜성도피엔에이, 장성의 ㈜씨와이, 영광의 하늘땅 영농조합법인, 함평의 드림재가복지센터, 담양의 하나에너텍 등 212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채용관 등 6개 관을 운영, 구직 희망 여성에게 일자리 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1대 1면접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일부 기업은 이력서를 접수해 박람회 이후 면접을 통해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6가지 주제로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해 당일 채용하는 현장채용관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소상공인 컨설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관 ▲취업상담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하는 면접준비관 ▲청년취업 컨설팅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홍보관 ▲경력 단절 인식캠페인 및 직장 적응능력 상담을 하는 경력단절예방지원관 등 60여 부스를 운영했다.

순천, 여수에 이은 이번 박람회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민준 도의회부의장 등 도의원, 구인희망기업과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여대생, 결혼이민자 등 취업 희망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늘리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의 고용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전남 만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31일 목포에서 제4회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을 바라는 여성이나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를 갖길 바라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축제의 장으로 지역 여성의 취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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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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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하는 개헌안 등 국민발의 보장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 외 32개(총 33개) 시민단체는 14일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와 회원 등 약 40명이 개최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이하 특별법) 즉각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 구성한 뒤 자진사퇴 결단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을 출범시킬 경우, 그것은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달성할 것을 바라지 않고 물러날 것을 결단할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나머지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그리고 심지어는 모든 정책안 등을 직접 발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운학 상임의장은 "단순한 청원과 달리 국회는 반드시 국민 발의안 등을 심의하여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개헌안은 단일안이건 복수안이건 모두 국민투표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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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죽어야만 끝나는 교제폭력 뿌리 뽑아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여가위)이 교제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교제폭력 3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거제 교제 살인', '의대생 교제 살인' 사건 등 교제 관계 혹은 과거 교제했던 사이에서 범행을 저지르거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제폭력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사생활 정보를 잘 알고 있고,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가 신고와 처벌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반복적이고 강력한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현행법상 교제폭력을 정의하는 별도의 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가해자와 피해자를 강제로 분리하는 기본적인 보호 조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교제폭력 피해자 중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법적 보호의 한계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교제 관계 정의를 추가하여 피해자 보호 절차를 신설한 '스토킹·교제폭력 처벌법',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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