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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행복한 책마을 북페어 ‘책 잇다’ 개최

내달 2일~3일 이틀 간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산수문화마당 일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책을 만드는 사람과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책마을 북페어 ‘책 잇다’ 행사를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 지원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산·동명동 책방거리를 중심으로 전국의 독립출판사와 책방,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책 문화 향유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책방지기의 개성이 담긴 동네책방 큐레이팅 책전시와 아카이브전을 비롯해 △서울·수원·대구·전주 등 전국 독립출판사가 참여하는 도서전시·판매 △고서적, 추억의 잡지, 계몽사 등 시민들의 애장도서를 소개하는 ‘시민책방’ △도서출판 보리, 고창책마을 해리, 광주 전라도닷컴, 심미안 등 독립출판사 책 전시·판매 △굿즈 아티스트들의 소품전시 판매 △‘책표지 명 디자인전’, ‘전라도닷컴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한다.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그림책을 재활용한 팝업북·종이인형 만들기 △‘KT&G상상유니브’와 함께 하는 책갈피 체험 △‘자비신행회’와 함께 하는 환경 책 전시, 찻자리·연잎밥 체험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동명동 장천기사식당 골목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뉴딜지역에서는 동구 어르신들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든 ‘책마을 생애출판사업’ 결과물 ‘생애출판 책 원화 전시’와 ‘동명동 마을사람, 골목 이야기 사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1월 2일 산수문화마당 야외무대에서는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추진되는 극단 하늘꿈의 어린이뮤지컬 ‘토끼의 간을 찾아서’가, 우리문화예술원 ‘뜨락’에서는 지리산 그림책작가로 알려진 오치근 작가 북 콘서트가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산동 독립책방 거리에서부터 계림동 헌책방거리로 이어지는 ‘행복한 책마을’이 그동안 책방입점 및 활성화 지원사업과 함께 다양한 책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동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동구에서 처음 열리는 책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셔서 깊어가는 가을, 인문의 향기를 흠뻑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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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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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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