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형설출판사,김정하 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기준’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형설출판사는 우리나라의 국정운영 수단·방법의 문제점을 우리의 정책현장에서 찾아내고 그 대응방안도 검증된 사례, 준거틀 등에 입각하여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국정운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우리 나름의 특수성·독자성을 보여주기 위해 김정하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기준'을 출간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기준은 제1관문 국가운영수단의 진화, 제2관문 행정, 어떻게 보아야 하나, 제3관문 법, 통치의 수단에서 정책의 수단으로, 제4관문 공공관리행정의 역할, 제5관문 정책행정과 행정의 책임성확보, 제6관문 좋은 행정을 위한 ‘좋은 규제’ 만들기, 제7관문 정책과 법의 황금비율로 총 7개의 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기준의 저자인 김정하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정책현장을 살피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올바르게 이끌 정책기준의 필요성을 절감한 후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를 받은 것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현대 행정이 국정운영에서 바람직한 역할을 하려면 현재의 법치행정, 관리행정 그리고 정책행정을 융합하는 작업이 절실함을 체감하고 그 일의 시동을 위한 마중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현재 행하여지는 실무행정을 법치행정, 공공관리행정, 정책행정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행정을 판례와 감사원 감사결과로 들여다보아 검증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실무행정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도를 하였다.

특히 행정을 나누어 보지 말고 종합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행정학, 정책학, 행정법에 대한 연구를 융합적으로 접근할 것을 강조함으로써 관련 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실무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관련 학문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연구하고 책을 쓸 필요가 없음을 이 책을 통해서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기준을 집필하면서 가장 큰 행운이 있었다면, 정책기준의 발전적 진화를 통하여 정책리스크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성장·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했다.


기존 정책학에서 언급하지 아니한 것을 책명으로 하고 이를 토대로 책을 쓴 데는 용기와 확신이 필요했으나 다행히 전 직업인 감사업무를 행하면서 감사기준의 중요성을 절감하였고, 실정법에서도 정책기준에 해당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과 일부이지만 중앙행정부서의 과 단위 사무분장이 정책기준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과감히 이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sakaijang@gmail.com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