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5.7℃
  • 흐림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흐림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8.5℃
  • 구름많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호남

정순애 광주시의원, 정시확대, 학생과 학부모가 먼저다

국민 대다수가 정시확대 찬성, 혁신교육 그대로 정시 대비해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정시확대를 발표한 가운데 교육감, 교사, 대학에서는 반발하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는 찬성하고 있어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11일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의 공정성을 세우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해 아이들이 중학교 때부터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 중 교육에서의 불공정을 타파하기 위해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후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후폭풍이 거세다.

장휘국 교육감도 성명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통해 어렵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현재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구도를 훼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정시 확대는 교육과정의 파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정시확대에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학 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되어야 하는 부분을 수능성적으로 꼽고 있으며, 정시 전형 확대에 대해서도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찬성하는 의견이 2배 이상 높았다.

정순애 의원은 “학종의 불공정성이나 금수저들의 부의 세습, 부모의 직업이 대학입학을 결정하는 이런 문제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공정성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며, “교육의 공정성을 원하는 국민이 대다수라면 교육계에서도 정시확대를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신중히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불공정성 문제는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니며, 정시확대를 원하는 목소리도 오래 전부터 높았다”며, “정시를 확대한다 하더라도 문제풀이식 교육이나 사교육비 증가 문제는 시교육청이 충분히 준비하고 대비하면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현재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키워나가는 혁신 교육을 통해서도 충분히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정시를 준비하는 것이 또 다른 혁신교육의 모습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정 의원은 “대학입시의 기본적인 문제는 대학의 서열화에 있는데, 대학 서열화 해소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그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