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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기태 전남도의원, 전남 개인소득 18년 간 부동의 꼴등

지역총생산은 전국 3위, 개인소득은 꼴찌, 민간소비도 전국 최하위
지역소득 유출 매우 심각, 여수산단, 광양제철과 연계한 전·후방산업 유치해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16개 시·도 중 개인소득이 2000년 이후 18년째 꼴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개인소득은 서울, 울산, 경기 순으로 높고, 경북, 강원, 전북 순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광주는 광역시중 최하위로 전체 시도 중 10번째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태 의원이 통계청 ‘2017년 지역소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2017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년 단위로 일정 지역 내 새로이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은 전국 평균 3,365만 원을 상회한 3,965만 원으로 울산, 충남에 이어 3위였지만, 정부와 기업소득 등을 제외한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평균인 1,844만 원을 밑도는 1,593만원으로 18년째 꼴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남은 1인당 개인소득과 함께 민간소비도 전국평균 1,620만 원을 밑도는 1,411만 원으로 16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아 저소득이 저소비로 이어지는 경제적 악순환 구조에 처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태 의원은 “2010년 이후부터 충남, 전남 등 지역 소득 유출이 급증하고 있다” 며, “GRDP 등 주요수치를 보면 전남은 지역 생산성이 매우 높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본사나 단독업체의 비중이 낮고 공장이나 사업체만 입지한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 광양제철, 목포 조선산업 클러스터 등 대형산단이 있지만 원재료를 생산해 중간재로 수출하는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생산소득은 높지만 지역 외로 소득이 유출되어 지역소득은 낮게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에서 생산되는 제품 등을 가공하여 지역 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후방산업들을 유치하여 파급효과를 높이는 산업구조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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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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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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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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