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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에너지 복지 실현’에 5억7500만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에너지 복지사업’ 공모 3건 선정
저소득 1,090세대‧경로당 7곳‧복지시설 26곳에 태양광‧LED 보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에 사업비 5억7,5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과 고효율 LED 조명시설, 가스안전 타이머 콕을 보급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펼친다.

남구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근 실시한 ‘2020년 에너지 복지사업’ 공모에서 LED 교체사업 3억원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1억7,500만원, 가스안전 타이머 콕 보급사업 1억원 등 3개 분야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등 사업비 5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부터 관내 경로당 7곳과 사회복지시설 26곳, 저소득 취약계층 1,090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9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5곳에는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고효율 LED 조명시설이 각각 540개와 1,412개가 보급될 예정이다.

LED 조명시설 교체가 이뤄지면 취약계층 90세대의 경우 연간 1,000만원(전력량 10만4,976kWh) 가량 요금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사회복지시설 25곳은 연간 1,100만원(전력량 11만1,211kWh) 수준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1곳과 공공시설 3곳, 경로당 7곳에는 3~30㎾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각각 보급된다.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에서는 연간 650만원(전력량 6만4,426kWh) 가량이, 경로당에서는 연간 270만원(전력량 2만7,060kWh)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남구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 500가구와 건립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주택 및 아파트 500가구 등 총 1,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 콕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에너지를 저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남구 소유 경로당 84곳 가운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가능한 경로당 38곳에 관련 시설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누적으로 3,400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내년에 경로당 7곳에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남구 소유 경로당의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률은 100%에 이른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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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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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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