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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용집 광주시의원, 광주시 명예시민제도 관행적 운영, 제도 개선 시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정에 공로가 많은 내·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명예시민 선정과 운영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집 의원(민주, 남구1)은 14일 혁신정책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정의 각 분야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시민·명예시장 제도가 광주소재 주요 기관장 등 사회특정계층에 집중되고 있고 일반인은 극소수에 불과해 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발굴 노력과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2010년 이후 명예시민에 선정된 사람은 47명으로 외국인 9명, 내국인 38명이다.

내국인 38명 중 34명이 지방법원장, 고등법원장, 지검장, 한전사장, 국회의원 등 기관장급 인물이며 일반인은 고은(시인), 최환(5·18특별수사본부장), 신찬훈(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류종수(UN재단 상임고문) 등 4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명예시민증 발급과 시민의 날 행사 초청 및 축전 발송 등 예우와 혜택이 주어지지만 선정이후 광주에 초청한 경우는 고(故) 힌츠페터(외신기자) 추모행사시 유가족 초청과, 조환익(한전 사장) 특별강연회 등 2건에 불과해 사후관리와 예우가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명예시민 중 국제적,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이 있어 선정 취소가 필요하고 명예시민 선정 절차에 있어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추천받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을 포함한 별도의 선정위원회구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일반 국민들 중에서 광주발전과 광주정신 홍보에 기여하신 많은 분들이 있는데 이들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인적 네트워크로 삼아야 한다”며“명예시민은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상징으로 사후관리 및 예우를 강화해 이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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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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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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