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5.4℃
  • 흐림대전 3.7℃
  • 구름조금대구 6.9℃
  • 구름조금울산 7.2℃
  • 구름많음광주 7.6℃
  • 구름조금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4.4℃
  • 흐림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8.6℃
  • 구름조금경주시 7.0℃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신협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1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봉사자 200여명, 8㎏ 1천박스 김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신협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과 신협 광주·전남 두손모아봉사단, 광주광역푸드뱅크, 기초푸드뱅크, 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이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의 김장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김장김치 기부 전달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8㎏씩 1000박스로 포장한 뒤 광주광역푸드뱅크와 기초푸드뱅크 18곳에서 각 지역 독거노인, 이주여성, 고려인 등 소외계층에 500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남은 500박스는 서구, 북구, 광산구 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있는 푸드마켓에 배치·보관해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매년 광역푸드뱅크 1곳과 기초푸드뱅크 15곳, 푸드마켓 3곳을 통해 식품제조 및 유통기업,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는 ‘기부식품제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46억원 상당의 식재료와 식품 등 총 34만 건을 기탁받아 3만여명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제공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자원봉사자들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치 안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다”며 “150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김치처럼 잘 버무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광주공동체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후원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과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운용되며 자활지원 금융프로그램 지원, 신협 대학생 아카데미, 청소년 합동캠프, 꿈의 오케스트라 캠프 지원사업 등을 매년 실시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3000만원을 기탁하고 광주시 자활집수리사업단과 사업을 연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밖에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빛고을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