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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애 광주시의원, 광주 초등학교 Wee클래스 36% 그쳐

전체 156곳 중 57곳만 Wee클래스 운영
총액인건비 제한으로 상담인력 신규 채용도 어려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초등학교의 Wee클래스 운영 비율이 36%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액인건비 제한으로 Wee클래스 확대를 위한 상담인원의 신규 채용이 어려워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이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학교는 초등학교 156곳을 비롯해 중학교 91곳, 고등학교 67곳, 특수학교 5곳 총 319곳으로 확인됐다.

이 중 Wee클래스가 구축돼 있는 학교는 197곳으로 61.8%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곳(62.7%)은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중학교 91곳 중 89곳(97.8%)에서 Wee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90곳(98.9%)은 전문상담인력을 가용하고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체 67곳 가운데 71.6%인 48곳에서 Wee클래스를 가동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인력도 48곳(71.6%)이 배치되어 있다.

이에 비해 초등학교는 전체 156곳 가운데 57(36.5%)곳에서만 Wee클래스를 구축·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상담인력도 57곳(36.5%)에만 배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Wee클래스는 2013년부터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Wee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 사업으로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소속 학교의 상담실을 통해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9년 초등학교 7곳, 고등학교 7곳에 신규 Wee클래스를 구축할 예정이었지만 초등학교는 모두 설치한 반면, 고등학교 7곳 중 1곳만 설치하고 나머지 6곳의 예산 3억 8,250만원을 감액하였다.

현재 광주시교육청이 공무직 총액인건비의 157%를 사용하고 있어 상담인력 신규채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정순애 의원은 “학생들을 위한 Wee클래스를 더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편성된 예산마저 감액하는 것은 잘못이다”며, “특히 학교폭력의 문제가 초등학교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학교에 Wee클래스 설치와 상담전문인력 배치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 의원은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상담인력을 충원하지 못한다면 향후에도 Wee클래스 확대는 어려울 것이다”며, “교원들의 전문상담교육 이수와 정원 외 상담교사 배치 등 전문적인 상담체계가 구축되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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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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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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