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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강진 안풍마을 '2019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선정

좋은이웃 2명․밝은동네 2개소․공로상 4개소 등 총 9팀 수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19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강진 안풍마을이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건전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강진 안풍마을이 대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좋은이웃 2명, 밝은동네 2개소, 공로상 4개소에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강진 안풍마을은 이불빨래방을 운영해 고령화로 발생하는 어르신 빨래 문제 해결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각종 단체·법인 등과 협약을 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 구매토록 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를 꾀했다. 또한 2009년 행복마을, 2018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각각 지정되고,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했다.

좋은이웃 ‘으뜸상’을 받은 강필성(48) 씨는 아파트 임차인 대표로서 밴드앱 운영, 가을음악회 추진, 수국벽화 제작, 목공·텃밭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힘썼다. 각종 봉사단체의 대표로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전남 교육 발전에도 노력했다.

좋은이웃 ‘버금상’ 어성준(45) 씨는 부도 위기의 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해 주민대표로서 공동체를 조직하고, 특별법 개정을 위해 국회를 방문 하는 등 공동체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다양한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내 아파트 공동체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밝은동네 으뜸상을 받은 ‘오소오소 마을활력소 주민운영단’은 마을 활력소의 기획부터 설계, 운영 단계까지 주민이 주도해 공동체 공간을 조성,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계층이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진정한 마을 자치를 실현했다.

밝은동네 버금상을 수상한 청촌마을은 쇠퇴하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담양군 공동체 사업과 마을자치회 시범사업 등에 참여하고 작은 도서관·마을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소통과 단합을 이끌고 마을자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공로상을 받은 해남 부동마을부녀회, 영광 불갑면재능나눔봉사대, 장성 임춘임(58) 씨, 신안 도초면의용소방대는 재난안전, 봉사활동 등으로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형성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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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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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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