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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여성가족재단, 청소년 성평등의식 확산 앞장

콘텐츠 공모전 통해 성평등 문화 인식 높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이 ‘2019년 전라남도 청소년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성평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시, 산문, 그림, 포스터, 사진 등 작품활동을 통한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의식 확산에 나섰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9월 말까지 2개월간 청소년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에선 초등부문 113건, 중등부문 46건, 고등부문 34건 등 총 193건을 접수, 내부 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총 12작품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초등부문에선 이예빈 학생이 ‘너만의 색을 보여줘!’라는 포스터를 통해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타고난 개성과 재능을 각자의 색으로 표현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등부문에선 고민재 학생이 ‘한 목소리로 외치자 양성평등’ 산문을 통해 시대에 맞지 않는 성차별은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문에선 최수지 학생이 ‘숲속 마을은 어떤 색일까?’ 동화작품을 통해 개인의 다양함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성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던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학교에서 성평등을 생각하고, 작품으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성평등 문화 인식 확산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공모전과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성평등 의식이 도민들의 일상에 녹아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재단에서 수상작 첫 전시를 하고, 이어 목포문화예술회관 등을 통해 도민에게 찾아가고, 이후에도 전시를 바라는 학교·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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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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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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