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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출간

경제통합 한반도 바라보는 월스트리트 전설의 투자 전망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짐 로저스의 한반도 투자론을 담은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짐 로저스는 2015년 CNN 인터뷰를 통해 “내 돈 전부를 북한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책은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의 세계 최초 한국 독점 출간본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설립한 퀀텀펀드에서 무려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해 세계 투자시장을 뒤흔든 ‘월스트리트의 전설’ 짐 로저스는 두 번의 북한 방문과 실제 한국 투자 경험, 오랫동안 지켜봐 온 한반도 국내외 정세 변동에 관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가 지금까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쌓아온 한반도의 경제통합에 관한 특별한 통찰을 전한다.

남북한 경제 상황에서부터 경제통합 한반도의 등장으로 새롭게 그려질 세계 투자 지형의 미래,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향후 5년간 예측되는 경제 전망까지 55년간 독보적인 투자자로 살아온 짐 로저스가 지금 한반도를 가장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내 담았다.

제1장에서는 55년 동안 투자자로 살아오며 짐 로저스가 끝까지 고수해온 6가지 투자 원칙을 말한다. ‘역사의 리듬을 따라 거리에서 답을 찾는다’, ‘다른 사람의 말은 모두 틀렸다’, ‘질문이 없는 투자는 반드시 패한다’ 등 그가 투자 조언을 건넬 때 늘 빼놓지 않는 단단하고 묵직한 원칙들이 담겨 있으며, 이 6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지금 한반도를 주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제2장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를 주목한 이유’에는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한반도 투자 가치와 그 근거가 상세히 쓰여 있다. 아시아 국가들을 살피며, 오랫동안 주목해온 한반도 주변 정세와 일련의 변화의 움직임에 대해 투자자로서 갖고 있는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특히 투자에 대한 판단은 철저히 자신이 직접 보고들은 지식과 경험에 기반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북한과 남한 투자 환경에 대한 어려움과 현실적인 조언들을 던진다.

이어지는 제3장에서는 한반도 경제통합에 관한 짐 로저스의 장기적인 관점과 투자론을 다룬다. 지금까지의 남·북한 경제 상황에 대해 살펴보며 해소해야 할 격차가 남아 있는 인구, 경제, 산업 분야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토대로 남북이 어떤 방식의 경제통합 시나리오를 그려가면 좋을지 이야기한다. 제4장 ‘경제통합 한반도 투자의 미래’는 한반도 안에 활발하게 펼쳐지게 될 새로운 경제 흐름과 그 영향을 받게 될 유라시아 대륙 투자 지형의 역동적인 변화를 예측해보는 짐 로저스의 한반도 투자 전망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제5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향후 5년 경제 흐름을 살펴본다. 주변 국가가 가진 경제 문제와 정치적 관계 속에서 한반도 내에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의 불씨를 어떻게 살리고 끝까지 지켜내야 할지 이야기한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는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역설하는 경제통합 한반도 투자의 미래라는 점만으로도, 강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짐 로저스는 한반도의 역사와 경제적인 힘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을 풀어냈고 전설적인 투자자만이 가진 남다른 혜안으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단언컨대 역사의 전환점에 선 한반도 위에 새로운 미래를 눈앞에 둔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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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 9월 18일 인사동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가 주관하는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인사동 '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명화 박사(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권대근 문학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문학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최근 출간한 제11 수필집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출판을 기념해서 군인으로서의 삶과 문인으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온 고수부 작가의 인생 궤적과 문학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고수부 작가는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ROTC 37기로 임관해 월남전에 맹호부대 장교로 참전했으며, 미 육군공병학교 축지과정 수료, 주한미군 군사협조단(JUSMAG-K) 연락장교, 국방부 관리정보실 근무 등 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그는 전쟁기념관 학예관을 거쳐 퇴임 후 K.J 스피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경력과 학문을 접목한 삶을 이어왔다. 2003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수부 작가는 수필집 <어둠을 건너는 빛처럼>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군인의 경험과 인간 존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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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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