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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구도심 6곳 ‘안전 시범구역 조성 사업’ 추진

백운2동 등 원룸‧주택가 밀집지역 범죄 환경 개선키로
2억7,000만원 투입 영상 감시‧로고젝터‧비상벨 등 설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백운2동과 방림1동 등 관내 구도심 6개 지역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차원으로 안전 시범구역 조성 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26일 “광주시에서 실시한 ‘안전 시범구역 조성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6개 구도심 지역에서 안전 시범구역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 시범구역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백운2동 서광 중학교 주변을 비롯해 방림1동 모텔 인근 지역, 봉선1동 만덕사 주변, 월산4동 남부시장 및 주월1동 원룸촌 인근, 주월2동 무등시장 뒤편이다. 해당 사업 지역은 지난 7월 남부 경찰서와 함께 현장 진단을 통해 환경 개선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 대한 안전 시범구역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해당 사업 지역 내 골목길에서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내년 1월 밝은 골목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같은 해 4월 공사 발주를 통해 9월말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에는 주민들에게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에게 심리적 경각심을 가져다주는 고화질 CCTV를 비롯해 안심벨, 반사경,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로고젝터, 야간 LED 조명 안내판, CCTV 기둥 발광시트 등이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이밖에 골목마다 보안등 70개를 설치해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는 작업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은 후미진 골목가로 원룸 및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거나 모텔 및 목욕탕이 있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면서 “범죄 예방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차단해 안전한 남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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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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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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