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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김치타운에 오면 김장이 쉽다”

김장대전 첫 주 3000여 명 이상 방문, 김장 예약물량 124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일 시작한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이 첫 주에 3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김장 예약물량이 124톤을 넘는 등 간편한 김장을 찾는 시민들과 연말연시 기부행사를 준비하는 단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치타운 행사장 접수대에는 가족과 함께 1년 간 먹을 김장을 준비하려는 참가자들이 김치통을 들고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으며, 세계김치연구소와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공동 개발한 레시피로 담근 김치 맛에 호평이 이어지며 참가자들 대부분이 내년에도 빛고을김장대전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김장대전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장대전은 국내산 농산물로 김장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도 김장에 필요한 고무장갑, 앞치마, 그릇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김치 담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한번도 김치를 담아보지 않은 참가자들도 쉽게 김장을 담을 수 있다.

직접 담은 김장을 맛 볼 수 있도록 먹거리 부스에서는 국수, 두부, 감자 등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김장대전에 사용되는 재료는 광산구 농민들이 키운 배추와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추가루, 여수 멸치액젓 등을 공동구매해 시중보다 저렴하고도 품질도 우수하다.

또한,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광주시가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과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업체를 선정하고, 매일 납품되는 김장재료는 김장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대통령상 수상자의 검수를 통과한 재료만 공급하고 있다.

한편, 김장대전은 지역 농산물 홍보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주말(12.7.~12.8.)에는 장흥군 유치면에서 ‘표고버섯 요리전시․시식 행사’를 열어 볼거리도 제공했다. 10일에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광주광역시 연합회(회장 노홍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밀, 가지, 호박 등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장대전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참가 접수는 광주세계김치축제 홈페이지 또는 김장대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행사장에서 직접 담그기 어려운 경우 택배 신청도 받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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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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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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