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5.4℃
  • 흐림대전 3.7℃
  • 구름조금대구 6.9℃
  • 구름조금울산 7.2℃
  • 구름많음광주 7.6℃
  • 구름조금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4.4℃
  • 흐림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8.6℃
  • 구름조금경주시 7.0℃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봉선1동, 광주 마을 복지공동체 ‘최정상’ 올랐다

고독사 없는 부엉이 안심마을 사업으로 대상 수상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위한 맞춤형 서비스 호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가 올 한해 취약계층 주민을 돌보며 마을과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고독사 없는 부엉이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 광주시 주관 ‘2019 광주마을 복지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이웃을 돌봄으로써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모를 통해 5개 자치구 관내 각 마을에서 추진한 복지 공동체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 마을 내 주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사업과 후원을 전개한 ‘고독사 없는 부엉이 안심마을’ 사업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홀로사는 노인 등 1인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운영, 맞춤형 상담 및 지원사업을 전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마을 내 부엉이 안심도움가게 48곳과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하는 착한가게 27곳과 협약을 맺어 고독사 징후 가구 및 생활이 어려운 세대의 동태를 파악,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부엉이 안심마을에 행복을 전달하는 복지행복 지킴이를 조별로 편성, 관내에 1인만 거주하는 6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씩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안부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실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밖에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생활기동대를 투입해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안심마을 봉사단원이 직접 병원으로 모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사업 펼쳐왔다.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 관계자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복지정책 추진으로 긴급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이 다함께 웃고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