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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임종기 전남도의원,‘교육 관계 3법 개정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학교는 배움터다. 싸움터가 아니다’…징벌적 성격을 참다운 교육을 위한 규정으로 개정 촉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는 12일 제336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임종기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순천2)이 대표 발의한‘교육 관계 3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교육 관계 3법(「초·중등교육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달리 설치되어 있는 각종 위원회를 (가칭)사랑교육위원회로 통일하고, 심의 기관 또한 1심 교육지원청, 재심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도록 관계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현행 우리나라 교육활동 침해 및 학교폭력에 관련한 법률 등을 살펴보면, 학생이 규칙을 어겼을 때는 「초·중등교육법」, 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면 「교원지위법」, 학생이 학생을 폭행했을 때는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징계처분이 된다.

각각의 법률에 따른 심의위원회에는 「교원지위법」에 따라 교권보호위원회를 각급 학교에 설치하며,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교육지원청에,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생징계조정위원회는 교육청에 두고 있다.

임종기 의원은 “학교는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지 행정기관이 아니다.”며 “학생징계위원회(가칭 사랑교육위원회)는 학교가 아니라 교육행정기관인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설치되어야 마땅하며 재심 절차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징계위원회도 징벌적 성격의 위원회가 아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기준의 순서를 6호부터 8호까지 수정하고 필수, 추가, 위탁교육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번 교육 관계 3법 개정의 목적은 징벌적 성격의 내용을 명실상부한 실질적 교육을 위한 규정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며 교육 관계 3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 비서실, 국무조정실, 교육부에 보낼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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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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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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