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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수산 연구기술 보급 4년 연속 최우수

2019년 토종 잇바디돌김 신품종 개발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전국 수산기술보급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연구기술보급 사업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 4년 연속 수상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연구기술보급 사업 발표회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및 수산 현장 간 연구 성과 공유와 그 결과의 현장 보급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5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의 ‘토종 잇바디돌김의 신품종 개발 및 양식어가 보급사업’ 과제가 사업 추진 성과와 수산 현장 파급효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 김 자생지 분포조사를 시작으로 ▲2010년 세계 최초 김 신품종 명명식 ▲2015년 해풍1호(일반김) 품종등록 ▲2017년 해모돌1호(모무늬김) ▲2019년 해풍2호(일반김)를 개발했다. 현재 양식어업인 분양과 검증을 위한 시험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잇바디돌김의 품종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해풍1호가 본격 보급된 2011년을 기준으로 보급 전·후 각각 8개년을 비교한 결과 전남 김 생산량은 2.24배, 생산금액은 2.22배 높아졌다. 올해까지 분양된 2만 5천717g의 종자는 마른김 2억 4천554만 6천 속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액은 6천529억 원으로 추산된다. 종자 1g으로 약 2천500만 원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이는 무려 순금 111돈 가치에 해당한다.

오광남 원장은 “어촌 현장과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협력의 연구 방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속으로 파고들어 현장에서 바라고, 필요로 하는 연구·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김 품종 산업화를 위한 연도별 목표로 ▲2020년까지 해모돌1호(모무늬돌김) ▲2022년까지는 해풍2호(일반김) ▲2023년까지 잇바디돌김을 정해 품종 개발 등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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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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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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