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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16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등 4개 공공기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북구 어린이집연합회 등 6개 단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광주지역본부 등 12개 민간기관을 포함해 총 22개 기관・단체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북구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아동 권리보호와 증진 ▴아동친화 법체계 마련 ▴아동 참여・권리 교육 ▴아동 안전보호 ▴아동권리 옹호활동 지원 ▴아동친화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난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최초로 인증 받았으며 현재까지 전국에 39개 지자체가 있다.

인증 기준은 지난 1989년 11월 유엔총회에서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본 권리를 명시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와 ▴유엔 아동권리협약 준수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법체계 마련 ▴아동 관련 예산 확보 ▴아동권리 전담기구 설치 등 10가지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

북구는 협약을 맺은 22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아동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개발해 구정에 반영하고 정책 과정에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구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협약 기관과 함께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6년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주민발의로 제정하고 2017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8년 아동친화도 조사와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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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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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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