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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전국 단위 사립교사 공채 평균 응시율 84.1%

2356명 지원 1982명 응시, 최고 응시율 100%(체육특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2020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평균 응시율이 84.1%로 나타났다. 실질 경쟁률은 30.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1차 시험은 14일 남부대학교와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됐다. 총 64명 선발 공고가 난 10월4일 이후 11월15일까지 235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이날 시험에는 총 1982명이 참여했다. 과목별 최고 응시률은 체육특수(금정)가 100%를 기록했다. 접수에서 경쟁률 75대 1을 기록했던 낭암학원 국어 과목에는 9명이 결시해 경쟁률이 소폭(66대 1) 낮아졌다. 17개 시도에서 광주로 모이는 전국 단위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선발 과목이 80~90%가 넘는 응시율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채용 투명성 보장과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매년 진행해 왔다. 관내 일부 사립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교육청 위탁 또는 공동채용 형태로 실시해 왔으며 전체 사립 법인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채용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해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청은 전국에서 광주교육청이 유일하다.

시교육청은 채용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교육청이 지게 되는 여러 부담에도 불구하고 직접 문제 출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도 총 111명을 투입해 보안 체계 안에서 출제본부 운영했다. 교육청에 1차 시험을 위탁하면 각 사립학교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고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을 가진 교사를 선발해 학생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광주교육청은 시험일인 12월14일부터 바로 채점위원 90명을 포함해 총 104명을 투입해 채점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12월30일 1차 시험 합격자를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1차 합격자 수는 최종 선발인원의 5에서 6배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몰려든 응시자 중에서 공정하게 선발해 광주 학생들의 실력 향상으로 직결되게 하겠다”며 “(사립교사 공채는) 광주교육청이 추진하는 가장 의미 있는 사업 중 하나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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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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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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