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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외교부, 日대사 귀임 두달 "한일, 관계 발전 공히 노력해야"

"귀임 여부는 日 정부 결정 사안"
"틸러슨 방한계기 대북제재·압박강화 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가 본국으로 돌아간지 두 달이 된 9일 "한국과 일본 양국간 대국적 관점에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 공히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은 중요한 이웃 국가로서 여러 가지 사안, 현안에 있어서 협의하고 협조하는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조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주한일본대사의 귀임 문제는 일본 정부에서 판단해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대한 항의표시로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소환지시를 받은 지 사흘만인 1월9일 "부산 소녀상 일은 유감이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 귀국했으며, 이날 현재까지 귀임하지 않고 있다.

조 대변인은 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17~18일)을 계기로 "북핵 문제와 관련한 한미 공조를 더 강화하는 방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압박을 더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7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장관 간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의 방한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틸러슨 방한을 계기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둘러싼 한중 갈등을 완화시키는 방안이 한미간에 논의될지에 대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깊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관련 협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그간 (한미) 외교장관 사이의 통화, 그리고 양자회담 시에 우리 측은 틸러슨 장관의 조기 방한을 초청한 바 있다"며 "이번 틸러슨 장관의 첫 아시아 방문 계기에 방한이 성사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틸러슨 장관의 이번 방한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북핵·북한문제에 대한 빈틈없는 공조와 한미동맹 강화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그간 연쇄적으로 진행돼온 한미 고위급 협의를 더욱 진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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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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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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