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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한-호주 외교차관, 아태지역 정세 등 '전략적 소통' 강화

(서울=미래일보)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8일 오후 서울서 피터 바르기스(Peter Varghese)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를 골자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양 차관은 ▶양국 고위인사 교류 등 양국 관계 증진, ▶한반도 및 아태지역 정세, ▶양국간 안보·국방협력 강화, ▶주요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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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과 Peter Varghese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미래일보

또 양 차관은 작년 애벗 호주 총리 방한과 한-호주 FTA 발효 등을 계기로 양국간 실질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됐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올해 제2차 외교·국방(2+2)장관회의(호주 개최)와 제3차 차관보급 전략대화(한국 개최) 등 양국간 주요 전략적 협의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관련, 양 차관은 최근 북한 정세, 북한 핵·미사일 문제,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 비핵화와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호주 양국이 적극 참여하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은 북한 인권 문제 관련 그간 호주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 기반구축 노력과,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이니셔티브 등 역내 안정, 평화, 번영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바르기스 차관은 우리의 통일정책과 역내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구상들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어, 양 차관은 아태 지역이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과 협력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동남아, 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양자, 3자, 4자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역내 국가들간 협력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이러한 협력이 역내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한-호주 양국간에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양 차관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주요 지역협력체의 미래 발전 방향과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테러리즘,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 폭력적 극단주의, 글로벌 보건안보, 이란 핵문제를 비롯한 비확산 이슈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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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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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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