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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장애아동 발달 재활서비스 이용하세요"

만 18세 미만 60여명 모집…28일까지 신청서 접수
서비스 제공기관 11곳에서 행동발달 등 이용 가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인지 능력과 의사소통, 감각 및 운동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발달 재활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14일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을 위해 미술과 음악, 운동재활, 청능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발달 재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대상은 시‧청각을 비롯해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만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으로, 소득 기준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인 180%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의 장애아동이다.

영유아는 장애 등록이 돼 있지 않지만 장애가 예견돼 발달 재활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뢰서와 세부영역 검사 결과서, 검사자료를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발달 재활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장애아동의 필요에 따라 언어‧청능과 미술‧음악‧행동‧놀이‧심리운동‧재활심리, 감각‧운동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장애 조기 발견과 중재를 위한 부모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접수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60여명에게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를 제공,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내 바우처 서비스 제공기관은 미래학습발달 상담센터를 비롯해 경희학습 언어교육 학원, 실로암 발달재활서비스센터, 프라임케어, 행복발달코칭센터, 다온 심리상담센터, 정인진 언어심리상담센터, 말사랑 언어심리상담센터, 남구 심리발달센터 등 11곳이다.

남구 관계자는 “발달 재활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행동발달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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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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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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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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