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서울 신촌 유세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일 오후6시 서대문구 신촌로터리 차없는 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 참석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35,000 여명으로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와 연호하는 함성이 주변 일대를 뒤덮였다,


이날 오후 610분 쯤 유세장 무대에 오른 문 후보는 양 팔을 번쩍 들고 기호 1번을 의미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참석한 시민들도 엄지를 든 양 손을 올리고 문재인을 연호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투대문이라고 쓰인 파란 플래카드를 흔들었고 어머니와 같이 나온 어떤 아이는 문 후보를 향해 청와대 길만 걸으세요라고 쓴 구호를 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문 후보는 여러분!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십니까?”라며 말한 후 대다수 참석자들로부터 라는 함성의 답변을 얻어 내기도 했다. “촛불 광장에 안 나온 걸 자랑하는 후보, 탄핵에 반대하고 반성이 없는 후보가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는가. 문재인의 정권교체를 두려워하는 정치세력끼리 연대해 정권연장을 꾀하고 총리자리도, 장관도 나누어 먹자고 한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어서 문 후보는 압도적 정권교체의 확실한 비법은 젊은이들이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를 설득하면 된다이번에 문재인 돼야 우리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이번엔 문재인입니다, 그렇게 설득해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유세장에 나오신 어르신들도 이번에는 문재인이라고 아들 딸들을 설득해 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겠으며, 최순실을 비롯해 국가권력을 이용한 부정축재 재산 모두 국가가 환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 4대강 비리, 방산비리, 자원외교 비리도 다시 조사해서 부정축재 재산 있으면 환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이어서 시장과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해서 청년 10명 중 절반(4)가량이 실업자인데, 그런데도 여전히 일자리는 기업에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마나 하는 소리를 하는 대통령 후보들이 있다세금으로 일자리 만들어 준다고 그렇게 걱정들 하시는데, 청년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겠냐고 말했다.

 

특히 문 후보는 여러분 투대문아십니까?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아십니까? 압도적인 정권교체 아십니까? ‘투대문’, 한번 다시 해볼까요?” 라고 말해 라는 함성의 답을 얻어 냈으며,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문재인 캠프는 이번 선거에서 54~5일 사전투표기간 투표율을 높여 최종 득표율 50%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은 휴대전화를 켜 신촌로터리에 빛 물결을 일으키는 장면도 보였다.

jhj0077@hanmail.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정치

더보기
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