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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중당 김종훈 의원, 울산시 동구서 재선 도전 선언

"특권 없고 국민의 뜻을 따르며 촛불혁명 완성하는 국회의원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2일 21대 총선에서 울산시 동구 재선 도전에 나선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1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4년 전보다 더 준비된 일꾼으로 더 크게 일하고 더 열심히 뛸 준비가 됐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의원님 회사에서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쩌면 좋습니까'라는 취기 어린 노동자의 울먹이는 목소리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며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였을 그의 눈물은 의정활동 4년 저의 어깨를 짓눌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에는 조선 수주가 조금 늘었다고 한다. 지역 경제도 조금은 숨통이 트이겠지만 10년 후 울산시 동구를 그려보면, 여전히 마음이 놓이진 않는다"며 "동구는 지금 고통의 끝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점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산재사고,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명보다 기업의 이윤을 우선할 수 없다"면서 "일자리도, 복지도, 행정도 재벌 대기업에 맡겨 왔던 동구를 노동자와 주민이 주인인 도시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훈 의원은 "평균재산 41억, 높은 세비, 특권 국회가 서민들의 마음을 알아 줄 리 없으며 국회 특권 폐지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부끄럽기만 하다"면서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고, 21대 국회를 관통하는 특권 폐지 운동을 벌이겠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은 518 망언, 친일 망언, 개혁법안엔 국회를 보이콧했다"면서 "과거 세력에 대한 심판 없이 ‘노동 존중’도 ‘평화’도 없다. 이번 총선은 70년 적폐 세력을 청산하는 역사적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권 없는 국회의원, 국민의 뜻을 따르는 국회의원, 촛불혁명을 완성하는 국회의원, 그래서 동구는 김종훈"이라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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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최초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쟁한 가운데 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최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가족특별상 시상을 진행한 고희경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장은 "그동안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이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아동가족뮤지컬을 조명하고 시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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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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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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