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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성시 인천 조성을 위한 '인천문화포럼' 출범

시민·문화계·공무원 등 100여명 참여, 5개 분과 구성·운영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17일 올림포스 호텔에서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과 아젠다의 상설 소통을 위한 인천문화포럼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인천문화포럼은 인천시가 지난해 1018일 발표한 문화성시 인천 문화주권의 실천 방안으로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 청년예술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소통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시립예술단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윤학원 명예감독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문화재단 최진용 대표이사가 포럼 운영위원장을 맡고, 문화정책콘텐츠개발, 생활문화, 청년문화, 문화가치 확산, 문화환경국제교류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운영된다.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되며, 각 위원회에서 문화주권의 세부 사업을 논의하고, 인천시와 문화재단은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민관 협업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문화정책콘텐츠 개발 분과는 인천 시민문화헌장 제정, 뮤지엄파크 운영 방향성,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생활문화 분과는 시민문화 확대를 위한 조건, 지역 내 문화다양성 활성화 등을 주제로 삼는다.

 

청년문화 분과는 청년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방안, 청년예술인의 종합 지원 전략 등을, 문화가치 확산 분과는 군구별 맟춤형 문화정책 발굴 등을 논의한다. 문화환경국제교류 분과는 도서지역의 문화자원 활용방안,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방향 등을 주제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인천시는 포럼 출범과 함께 1년 여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 중인 인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도 선보이며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종합발전계획은 시민과 함께 행복한 문화성시 인천을 비전으로 공감’ ‘공존’ ‘공영의 핵심가치가 반영된 문화주체, 문화활동, 문화공간, 문화공동체, 문화산업, 문화연동, 문화협영, 문화재원 등 총 8개의 실천범주로 21개 정책과제와 67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인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은 문화도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선순환 될 수 있게 문화역량을 축적, 문화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를 위한 향후 5년 동안의 비전과 정책과제를 계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문화관련 정책이나 현안, 이슈들을 시민, 문화예술인들과 토론을 통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문화주권 사업을 우선적으로 공론화해서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성시 인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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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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