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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날 기획] 착한 아이디어로 가전기업 공모전 도전해볼까?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차세대 디자인 엔지니어 발굴 위한 국제 대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
동부 글로벌 전자 공모전…전자산업 주역 육성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전자업계의 착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가전 기업 주최 아래 다채로운 공모전이 실시되고 있다.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을 비롯해 삼성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국내외 가전 기업들이 업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해 업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공모전의 주제 또한 친환경적, 사회공헌적 성향을 띄고 있어 기업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 또한 창의적이면서도 유의미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다.

 

영국 기술 기업 다이슨은 2004년부터 매년 국제 학생 디자인 대회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차세대 디자인 엔지니어들이 차별화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전 의식을 북돋우는 국제 학생 디자인 대회다.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독일을 포함한 각국의 제품 디자인, 산업 디자인 또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최근 4년이내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작업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 또는 컨셉을 어워드 홈페이지(jamesdysonaward.org/ko/)에 제출하면 간단하게 참여 가능하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독창성, 창의성과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을 중요시하며 참가자들은 더 적은 자원으로 작동하며 동시에 환경을 고려해 디자인하면 된다.

 

다이슨은 각국의 지정된 심사위원 패널의 심사를 통해 97일 국내전 우승자와 입상자를 발표한다. 928일에는 다이슨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과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상위 20개 응모작을 직접 선별해 최종 후보자들을 발표한다. 최종적으로 1026일에 국제전 우승자와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전 우승자에게는 3만파운드의 상금과 우승자의 대학 학부에 5,000파운드의 상금을, 우수작 최대 5팀에게는 각각 5,000파운드의 상금을 준다. 또 각국의 국내전 우승자에게는 2,000파운드의 상금을 수여한다.

 

'더 나은 내일을 시작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2013년부터 매해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이와 소속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사회공헌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 주제는 교육, 건강·의료, 환경·안전, 지역사회 등 자유주제와 지정주제인 지구온난화다.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지원자()는 응모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제안서를 공모전 홈페이지(www.tomorrowsolutions.org/)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예선 팀은 68일 선발되며, 77일 본선 팀 선발을 거쳐 1021일 최종 심사를 진행, 11월 중으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의 멘토링은 물론 프로토타입 제작비용 200만원도 지원받는다.

 

시상은 아이디어·임팩트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아이디어 부문 대상(1개 팀)엔 삼성전자 대표이사상과 1,000만 원의 상금과 4,000만 원의 실현지원금이 각각 주어진다. 임팩트 부문 대상(1개 팀)에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1,000만 원의 상금, 솔루션 개발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전자산업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 가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따라 동부 글로벌 전자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전자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주제는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고품질·실용주의 가전제품 아이디어 제안'으로 디자인부문과 기술부문에서 각각 소형가구를 위한 가전제품 디자인 및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기술부문은 소형가구를 위한 융복합스마트 가전제품 기술제안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디자인부문은 소형가구를 위한 실용적인 신개념 가전제품 디자인제안을 중심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약 2억원이며, 기술 및 디자인부문별로 대상 각 1팀과 최우수상 각 2팀 등 6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각 부문별 장려상 5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에 입사 지원할 때 서류전향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7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ideaelec.dongbu.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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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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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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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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