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교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서 저의 정치인생 16년의 마지막을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정말 무엇인가 좋은 흔적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막혀버리고 말았다"며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이 시간 이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저는 지난 1월 2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의원 생활 마지막을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하고 일반 시민으로 어떻게 잘 살까하는 흐름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당으로부터 미래한국당의 대표직 맡아달라는 요청을 여러 사람으로부터 닷새 정도를 받아왔다"면서 "사실 제가 원했던 자리가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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