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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6.25' 65주년, 혈맹국 터키와 전략공조 확대

양국 정무, 경제, 문화, 영사분야 협력

[서울=미래일보] 조태용 제1차관은 25일 '페리둔 하디 시니르리오울루'터키 외교부 사무차관과 앙카라에서 회담을 갖고 ▲ 양국 정무, 경제, 문화, 영사분야 협력 ▲ 믹타(MIKTA), G20 정상회의 등 다자무대 협력 ▲ 시리아 사태,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등 국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차관은 터키의 6.25 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우방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이 정무, 경제, 인적 교류협력 측면에서 최상의 관계에 있음을 평가하고, 양 차관은 지난 5월 차부시오울루 장관의 방한과 지난해 8월 윤병세 장관의 터키방문 등으로 마련된 고위인사교류의 장을 열었다.

 

시니르리오울루 차관은 포괄적 자유무역협정(FTA)틀 내에서 양국이 70억불대 교역 및 15억불대 투자를 시현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상호 호혜적 경제협력관계를 위한 터키산 농산물의 한국 수출 증진 및 우리기업들의 대터키 투자 확대를 한국측에 요청했다.

 

양 차관은 양국 협력의 폭이 지역 및 글로벌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G20 정상회의, MIKTA 등 다양한 틀 내에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 차관은 지난 5월 제5차 MIKTA 외교장관회의에 터키 차부시오울루 장관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MIKTA 회의가 내실 있는 중견국 협의체로서 발전중이라고 한바, 시니르리오울루 차관은 이에 공감하고, MIKTA 틀 내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한다.

 

시니르리오울루 차관은 금년 1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한국의 참석 및 기여를 희망하고 시리아 문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 대응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터키가 시리아 난민 등과 관련한 역할을 평가하고, 한국도 국제사회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인도적 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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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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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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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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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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