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영남

대구수목원, 제2 출입문 개선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

완만한 목재계단과 목재테크 산책로 설치 …휠체어·유모차 통행 가능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수목원은 지난달 28일 제2 출입문 개선공사를 완공,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수목원 제2출입문은 지난 2018년 4월 5,000세대 규모인 대곡2지구 아파트 조성사업이 완료된 후 하루 평균 1,5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수목원 출입문이다.

대곡2지구 개발사업 전 수목원 제2출입문은 주변 삼필산 숲길 이용객 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나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출입이 곤란해 주민들의 불편이 항상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2출입문 경사로 설치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인근 주민들이 2020년 대구시 주민 참여 예산으로 제안하고 대구수목원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 공사비를 산출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천식 대구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대구수목원 제2출입문 개선공사는 민관이 협력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완만한 목재계단과 목재테크 산책로(127m)설치로 유모차와 전동차 통행이 가능해 시민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이용에 불편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gsg209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