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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종인 "남북관계 감정적 사고로는 기본적 틀 짤 수 없어"

"현실 직시 못해 3년 포기…새로운 차원에서 다시 생각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남북 관계 문제는 단순하게 한민족이라는 감성적인 사고를 가지고는 기본적인 틀을 제대로 짤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희망사항에 남북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 3년을 포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1년 남북이 동시에 유엔에 가입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두 나라로 인정받은 처지"라면서 "남북 관계도 국제 질서에 따라 생각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사고에 잡혀서 두 나라 관계라는 것을 초월해 남북관계가 특별하게 지속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통일을 달성할 수 있지 않나 (문재인 정부가)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최근의 상황을 보면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 같다. 자체적으로 생존이 힘든 상황이라 개성연락사무소 폭파와 같은 것이 일어나고 남한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을 경직적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서 남북관계에 대해 새로운 차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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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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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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